2008년 10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부산 MBC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매주 금요일 밤 진행한 '허아람의 꿈꾸는 책방'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정리한 책이다. 목소리로 전해지던 이 책방이 이제 활자로 다시 태어나 독자들을 찾아간다. 저자는 책과 음악, 세상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몸 담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의 모습과 활동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한 책에서 시작해 다른 책으로, 매 순간 끊임없이 삶을 새롭게 이어지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던 책들의 그물을 끝없이 엮어나간다. 지금의 그와 인디고 서원을 있게 한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가장 낭독하기 좋아하는 글이라는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의 에필로그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그후 이 지구라는 행성을 몇 바퀴 돌며 행동하는 실천가들을 만나고 때로는 글과 목소리로 불의에 분노하고 항거하며, 우리 사회의 가치를 되묻고 공동체를 향한 가능성들을 재발견한 뒤 이 책이 도착한 곳은 바로 <은밀한 생>이라는 책 속이다. 책의 제목인 '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는 바로 파스칼 키냐르의 책 <은밀한 생>의 마지막 문장이다.
[목차]
2008년 짧은 가을
겨울
2009년 새 봄
그 해 여름
가을
겨울
2010년 다시, 봄
여름
가을
이 책에 나온 책과 음악
2008년 10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부산 MBC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매주 금요일 밤 진행한 '허아람의 꿈꾸는 책방'이라는 라디오 방송을 정리한 책이다. 목소리로 전해지던 이 책방이 이제 활자로 다시 태어나 독자들을 찾아간다. 저자는 책과 음악, 세상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몸 담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의 모습과 활동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저자는 한 책에서 시작해 다른 책으로, 매 순간 끊임없이 삶을 새롭게 이어지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던 책들의 그물을 끝없이 엮어나간다. 지금의 그와 인디고 서원을 있게 한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가장 낭독하기 좋아하는 글이라는 <가만가만 부르는 노래>의 에필로그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그후 이 지구라는 행성을 몇 바퀴 돌며 행동하는 실천가들을 만나고 때로는 글과 목소리로 불의에 분노하고 항거하며, 우리 사회의 가치를 되묻고 공동체를 향한 가능성들을 재발견한 뒤 이 책이 도착한 곳은 바로 <은밀한 생>이라는 책 속이다. 책의 제목인 '사랑하다, 책을 펼쳐놓고 읽다'는 바로 파스칼 키냐르의 책 <은밀한 생>의 마지막 문장이다.
[목차]
2008년 짧은 가을
겨울
2009년 새 봄
그 해 여름
가을
겨울
2010년 다시, 봄
여름
가을
이 책에 나온 책과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