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Doing Hope-공감과 연대의 사회를 위하여”


2022년 8월 26일(금)~28일(일),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Doing Hope-공감과 연대의 사회를 위하여”가 열립니다. 인디고 유스 북페어는 공익법인 정세청세가 주최하고 인디고 서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책을 매개로 열리는 인문·문화·교육의 장ground입니다. 지구 곳곳에서 창조적 실천을 통해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는 이들을 초청하여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우리는 고통과 죽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겨울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한여름이 되도록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전쟁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희생자들의 고통은 점점 더 커지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은 점점 줄어듭니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세계의 모습에서도 극명한 불평등이 생겨납니다. 경제적 격차뿐만 아니라 학력과 문화적 격차로 인해 앞으로 어떤 심각한 문제가 더 드러날지 예측하기조차 어렵습니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위기 문제는 재앙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장 약한 존재들에게 치명적인 고통을 안기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고통과 죽음이 아주 가까이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는 시대입니다.


깊은 공감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을 일으키고 기후위기 문제에 합의하지 못하는 이기적이고 무능한 권력자들에게 분노하면서도, 불평등하고 부조리한 세계를 내버려 둔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유주의 시장경제로 만들어진 자본의 세계화가 전쟁과 팬데믹, 기후위기 앞에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이 이미 증명되었다면,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가치와 비전으로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들어야만 합니다. 거대한 불평등과 부정의에 눈감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은 인간의 의무를 저버린 것입니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깊은 공감과 연대가 필요합니다. 


희망을 함께 만들어 갈 세계시민 여러분,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아이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명령이고, 율법입니다.” 화가 케테 콜비츠는 마지막 목탄화를 그린 후 세계를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전쟁은 멈춰야 합니다. 단순한 바람이 아닙니다. 명령이고 율법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를 포기해서는 안 되고, 인류는 하나의 가족입니다. 희망은 살아 있는 자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어떤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과 생존을 위해 실천하자고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Doing Hope-공감과 연대의 사회를 위하여”에서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함께 찾아갑시다. 마음을 다해 뜨겁게 희망을 만들어 갈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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