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동인지 『시운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40여 년간 생태적 상상력과 관계의 윤리를 탐구해온 이문재의 일곱번째 시집이다. 『혼자의 넓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으로, 관계의 재발견과 생태 보전을 위한 문명 전환을 화두로 한 시 92편을 4부로 묶었다. 꽃 한 송이와 모래 한 알, 칫솔 같은 사물까지 세계 전체를 관계의 대상으로 확장하는 시적 사유가 두드러진다.
시집은 타자와 세계에 가닿기 위한 감각적 실천으로서의 시를 보여준다. 나희덕 시인은 발문에서 이 시집을 “인형 속의 인형처럼 사유가 증식하는 구조”에 비유하며, 반복과 변주 속에서 의미의 층위가 달라진다고 짚는다. 인간과 비인간을 아우르는 생태적 윤리,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의식은 시단의 현재 위치와 출간의 의미를 또렷이 드러낸다.
1982년 동인지 『시운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40여 년간 생태적 상상력과 관계의 윤리를 탐구해온 이문재의 일곱번째 시집이다. 『혼자의 넓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시집으로, 관계의 재발견과 생태 보전을 위한 문명 전환을 화두로 한 시 92편을 4부로 묶었다. 꽃 한 송이와 모래 한 알, 칫솔 같은 사물까지 세계 전체를 관계의 대상으로 확장하는 시적 사유가 두드러진다.
시집은 타자와 세계에 가닿기 위한 감각적 실천으로서의 시를 보여준다. 나희덕 시인은 발문에서 이 시집을 “인형 속의 인형처럼 사유가 증식하는 구조”에 비유하며, 반복과 변주 속에서 의미의 층위가 달라진다고 짚는다. 인간과 비인간을 아우르는 생태적 윤리, 다음 세대를 향한 책임의식은 시단의 현재 위치와 출간의 의미를 또렷이 드러낸다.
